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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품

홈쇼핑 임성근 우보탕 II 직접 먹어본 상세 후기

by 네잇_ 2020. 3. 15.

임성근의 우보탕 솔직 후기

홈쇼핑에서 팔고 있는 '임성근의 우보탕'에 대한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에 자주 나와서, 이름이 알려진 임성근 조리기능장의 이름을 내세우고 있는 상품입니다. 상품이 어땠는지, 직접 먹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 제품 포장, 관련 정보 및 조리과정, 맛까지 상세하게 말해드릴게요.

 

가격

 

임성근 우보탕 가격

 

2020.3.15일 기준으로 가격을 검색해보니, 8팩 79,900원이었습니다. 한 팩으로 환산하면 약 1만 원 수준입니다. 먹어보니 2인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1인분에 5,000원 정도의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제품 포장

 

임성근의 우보탕 포장 상태

 

우선 임성근 우보탕의 포장 상태입니다. 중앙 상단에 큼지막한 글씨로 '임성근의 우보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아래로는 굉장히 예쁘게 고명이 올려진 먹음직한 음식 사진이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임성근 기능장님의 사진이 있습니다. 요리사 옷 어깨 부분에 박혀있는 태극기가 인상적입니다.

 

 

 

우보 = 소 우, 도울 보

 

우보탕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사실 몰랐습니다. 우측 상단에 우보의 한자 뜻풀이가 적혀있습니다. 牛 소 우 / 補 도울 보. 쉽게 말하면 소고기 보양탕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우갈비, 우건, 우볼살이 들어가 있다

 

총 어느 정도의 무게가 들어갔는지, 소의 어느 부위가 들어갔는지, 하단 부분에 적혀있습니다. 중량은 900g입니다. 딱 2인분이더라고요. 소의 우 갈비, 우건, 우 볼살이 들어갔습니다. 우건이 어느 부위 인지 몰라서 검색해 보았더니, 소의 힘줄이라고 합니다. 이따가 사진으로 어느 부위인지 보여드릴게요.

 

 

실온보관

 

포장 뒷면에는 보다 상세한 제품 정보와 조리 방법 등이 적혀있었습니다. 우선 상단에 유통기한이 적혀있었는데요. 2021.03.05일까지로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보관방법은 실온 보관입니다.

 

 

 

 

제품 두시면 상세정보란

 

유통 기한 아래쪽에는 제품명과 식품유형, 원재료명 등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가 적혀있었습니다. 원재료 부분만 확인해보겠습니다. 소의 완산지는 우 갈비(미국산), 소스지(우건:호주산), 우 볼살(뉴질랜드산)이었습니다. 그 외에 야채 육수(국내산), 대파(국내산) 양파, 마늘 등이 첨가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리방법은 (1) 개봉 후 내용물을 냄비에 담아 주십시오. (2) 중불에서 4분 정도 끓여 주십시오 (3) 기호에 따라 대파, 지단, 등을 넣고 맛있게 드십시오, 3가지로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냥 냄비에 넣고 끓여먹으면 됩니다.

조리 과정

 

실온 개봉시 내면에 우지방과 젤라틴 부착현상이 있다

 

1. 임성근 우보탕 패키지를 가위로 잘라서 개봉해 줍니다. 상품설명란에 적혀있는 것처럼, 포장재 내면에 우지방, 젤라틴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더기가 꽤 많다

 

2.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서 조금씩 굳어있었던 우지방과 젤라틴이 녹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에 소고기 건더기가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임성근 우보탕

 

3. 팔팔 끓으면 위에 떠있는 부유물들을 걷어줍니다. 실제로 몸에 안 좋은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꼭 TV에서 보면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야 깔끔한 맛이 난다고. 

 

 

파는 다다익선

 

4. 간을 보고 짜다 싶으면, 물을 더 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짭짤하게 느껴져서 물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저는 파를 좋아해서, 파를 추가로 더 넣었습니다. 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5. 완성된 임성근의 우보탕 모습입니다. 저희 집 국그릇으로 딱 2인분. 2명이서 한 끼 해결하기 좋습니다.

 

건더기

 

왼쪽이 소갈비, 가운데가 우건, 오른쪽이 소볼살

 

소의 부위별로 건져서 보여드릴게요. 가장 왼쪽에 뼈가 붙어있는 것이 갈비입니다. 익숙한 비주얼이죠. 그리고 가운데 있는 것이 우건(소 스지)입니다. 소의 힘줄 부분이고요, 도가니와 비슷한 맛과 식감입니다. 가장 오른쪽은 소 볼살입니다. 단단한 식감처럼 보였지만, 먹으니까 사르르르 녹더라고요.

 

맛 평가

 

 

전체적인 맛 평가는 담백했다입니다. 고기도 전체적으로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우보탕이라는 이름 자체는 생소했지만, 흔히 먹는 갈비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깃국이지만, 기름기가 둥둥 떠다니지 않았습니다. 누린내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간은 조금 짭짤한 편이었습니다. 물을 조금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간했습니다. 하지만 밥이랑 함께 먹기에 적당한 정도입니다. 저는 파를 좋아해서 파를 듬뿍 넣었습니다. 기호에 맞게, 고추나 다른 야채를 추가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임성근 우보탕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못해서 인지 이런 레토르트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빨리 이 시기가 지나고, 외출을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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