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바다향가득 통꼬막장 II 실제로 먹어본 후기

총평 : 집 나간 입맛이여 COME BACK HOME

바다향가득 통꼬막장

최근 1~2년간 연안식당 바람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 통 꼬막장! 물론 요즘은 그 인기가 살짝~시들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언제 먹어도 짭조름한 그 맛이 정말 좋거든요.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간장게장 저리 가라. 밥도둑입니다.

가끔씩 입맛이 사라질 때면. 뭔가 먹고는 싶은데 뭘 먹고 싶은지 모를 때. 꼭 찾게 되는 친구입니다. GS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다향가득 통꼬막장 후기 말씀드립니다 :) 가격, 패키징, 상품 정보, 맛까지 상세하게!

 

가격

바다향가득 통꼬막장 가격

2020.03.15 기준으로 GS홈쇼핑에서는 바다향가득 통꼬막장 10개 + 국내산 참기름 1병 69,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1개로 환산하면 약 7,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참기름 가격은 무시). 그렇게 생각하니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뭐, 그래도 식당 가서 꼬막비빔밥 먹는 것보다는 훨~씬 많은 양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것이 꼬막 비빔"밥"이라면, 집에서 이렇게 먹으면 "꼬막" 비빔밥입니다.

 

제품 포장

포장 상태

우선 포장상태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중앙에 꼬막 그림과 함께, 바다향 가득 통-꼬막장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측 상단으로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받았을 때를 기준으로 약 7~8개월 정도 남았습니다.

 

150g 중량

간단한 상품 정보가 아이콘과 함께 적혀있습니다. 꼬막 비빔밥으로 만들어먹으면 좋다! 꼬막 소면 무침을 해 먹어도 맛있다! -18도씨 냉동 보관해야 한다! 뭐 이런 내용인 것 같죠? 총 150g 들어가 있습니다. 밥 1 공기 비벼먹으면 딱 좋은 양입니다.

 

원재료명

옆면에 표형태로 적혀있는 상품정보란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재료를 볼까요? 자숙 새꼬막은 국산이고요, 양조간장, 매실 농축과즙, 설탕, 마늘, 부추 등으로 맛을 냈습니다. 참고로 '자숙'이라는 것은 판매전에 한번 익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관 주의 사항

보관 주의사항도 살펴볼게요. -18도씨 이하 냉동 보관해야 하고, 장기 냉장보관은 금하고 있습니다. 개봉 후 가급적 모두 섭취해 달라고 하는데,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남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해동 후 재냉동하지 말라고 적혀있습니다. 모든 냉동식품마다 꼭 적혀있는 주의사항이죠?

 

언박싱

2중 포장

위에 뚜껑을 열면 이렇게 한번 더 밀봉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2중 포장되어 있으면 조금 더 안심이 갑니다. 조금 귀찮지만 한번 더 열어줍니다.

 

꼬막과 부추 양념

해동을 한 상태의 바다향가득 통꼬막장입니다. 두툼한 꼬막과 부추 양념이 보이네요. 지금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꼬막의 손질 과정이 꽤나 복잡하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꼬막장은 정말 괜찮은 상품입니다.

 

참기름이 기가 맥힘

홈쇼핑에서 구매하면 참기름도 함께 구성안에 있습니다. 이 참기름도 정말 괜찮습니다. 원래 모든 참기름이 맛있기는 하지만, 특히 얘가 맛있어요. 꼬막장이랑 같이 비벼서 먹으면 고소한 것이 일품입니다. 저세상 고소함.

 

국내산 100% 참깨

국내산 100% 참기름입니다. 이런 원재료를 본다면 다른 참기름과 다를 것이 없는데, 왜일까요? 뭔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뭔가 다른 압창 방식인 것일까요? 아무튼 조금 더 맛있습니다.

 

조리과정

꼬막장이 가득가득

1. 따뜻한 밥 1 공기에 해동된 바다향가득 통꼬막장을 올려줍니다. 통꼬막장 양이 많아서 이렇게 보니 밥반, 꼬막반이네요. 아시죠? 식당 가면 밥이랑 야채가 엄청 많고, 꼬막은 정말 조금밖에 없는 것? 이렇게 먹으면 꼬막 맛이 듬뿍 납니다.

 

숟가락으로 슥~

2. 기호에 맞게 야채를 추가해 주시고요, 슥슥 비빕니다. 아! 아까 말씀드린 참기름도 함께 넣어줍니다. 저는 집에 마땅히 야채가 없어서 그냥 꼬막장과 밥만 비볐습니다.

 

예쁘게 담아내지 못 하였다ㅠㅠ

3.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면 완성!

 

맛 평가

통통한게 아주 맛있다

열심히 비벼 놓으니까, 뭔가 비주얼은 그렇게 예뻐 보이지는 않네요. 하지만 맛은 기가 막힙니다. 비린내 전혀 없고요, 오동통한 꼬막이 짭짤한 양념을 만나서 아주 입안을 뒤집어 놓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밥 1 공기에, 바다향가득 통꼬막장 1개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살펴보니, 그렇게 먹으면 조금 짜서 1공기 반이 적당하다는 분도 있으시더라고요. 계란 반숙이랑 김가루, 야채가 조금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식감도 살아나고.

저 같은 자취생들에게는 아주 꿀템입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밥 차려 먹기 귀찮을 때. 햇반 하나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냉동실에서 꺼내 따뜻한 물에 짧게 해동하고 비벼 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미 여러 번 그렇게 해 먹었지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홈쇼핑 식품 리뷰를 종종 할 텐데요. 자세하고 솔직한 후기를 약속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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